시편 142 : 4,5

142:4 내 오른쪽을 보아도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내가 피할 곳도 없었으며 내 영혼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없었습니다. 

142:5 오 여호와여, 내가 주께 부르짖습니다. “주는 내 피난처시요,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받는 내 몫입니다.” 

(출처 : 우리말 성경)

때로는 우리 모두가 외로움을 느낀다. 

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, 한 번씩은 그 어떤 사람도(심지어 가족이나 친한 친구도)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.

그렇다고 반드시 그 사람들이 실제적인 의미에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.

그러나 생애 어떤 특정 부분에서 가지는 특이한 생각이나 감정은 정말 자세하게 글로 쓰거나 길게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타인이 알기 힘들다. 그 사람들이 그런 경험이나 감정을 가진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순간에는 알지 못하거나 바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나의 그 감정과 정신적으로 함께 할 수는 없는 것이다.  

그래서 그런 순간 순간들마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에 참여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게 된다. 하느님의 존재의 필요성은 이럴 때 부각된다. 하느님을 믿게 되면, 적어도 나의 감정과 생각들을 알고 또 공감하는 거대한 존재가 있다는 느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게 되는 것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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